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소형 면적대 기준인 전용 59㎡의 평균 분양가가 10억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분양 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5월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12억3,332만 원으로, 전년 동기(9억9,565만 원) 대비 23.9% 상승했다.
전용 84㎡도 같은 기간 19.34% 올라 평균 16억1,668만 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6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가 의무 적용되면서 공사비 부담이 커진 데다, 미 트럼프 정권 발 관세 리스크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고분양가가 더는 예외적 현상이 아닌 보편화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분양가가 더 낮아지기를 기대하기보다 오히려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 속에서, 수요자들은 가격 부담이 낮은 단지를 선호하며 선점에 나서는 양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 ‘이수역 헤리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수역 헤리드’는 지하 3층지상 26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38㎡ 총 944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91가구는 공공임대주택이며, 853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오는 7월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어 사업 속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 2023년 12월에는 서울시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이수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이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하며 사업 안정성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차와 2차 조합원 모집은 이미 마무리됐고, 최근 3차 모집도 완료되며 사업 추진력이 입증됐다.
입지도 뛰어나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반포역(7분), 서초역(10분), 강남역(14분) 등 주요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서리풀터널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인접해 서울 전역은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 삼일초를 비롯해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반포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다.
삼일공원, 국립현충원, 반포한강시민공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설계 측면에서도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세대별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어린이집, 시니어존, 작은도서관, 세대별 창고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수역 헤리드’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에 마련돼 있다.
출처: 경상일보
https://phaonlinepll.com/